A
언어가 하는 일 · 9국04-08 · 6문항
문제 19국04-08객관식
언어가 하는 세 가지 일로 알맞게 묶인 것은?
언어는 단순한 ‘소통의 그릇’ 이상이다. 표현은 생각·감정·정체성을 드러내고(“내가 자주 쓰는 말 = 나의 얼굴”), 관계는 같은 말을 쓰는 사람끼리 ‘우리’를 만들고, 창조는 세계의 모양을 결정한다(“이름 붙이지 않은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”).
문제 29국04-08객관식
다음 자기 언어가 자아에 미치는 영향으로 알맞은 것은?
“나는 늘 이 모양이야. 뭘 해도 안 돼.”
‘늘·뭘 해도’ 같은 말은 실패를 일반화·고정화한다. “오늘은 잘 안됐지만 내일 다시 해 봐야지”는 실패를 일시적·구체적으로 보는 긍정의 자기 언어, “왜 잘 안됐을까? 어디가 어려웠지?”는 탐색의 자기 언어다.
문제 39국04-08객관식
‘갑질’이라는 단어가 사회에 등장한 뒤 일어난 변화로 알맞은 것은?
말이 ‘바꾼다’의 사례다. 새 단어가 등장하면 사회 인식도 함께 변한다. 같은 원리로 ‘말이 있어야 보인다’(한국어의 ‘정(情)’), ‘말이 방향을 만든다’(‘다문화 가정’ vs ‘이주배경 가족’), ‘말이 경계를 만든다’(청소년의 줄임말 문화)가 있다.
문제 49국04-08객관식
친구들과 같은 줄임말·이모지를 쓰며 단톡방을 이어 가는 일이 만드는 효과는?
언어의 관계 기능이다. “같이 쓰는 말이 같은 마음을 만든다.” 다만 같은 이유로 말이 ‘경계’를 만들기도 한다 — 그 집단의 말을 익히지 못하면 안으로 들어가기 어렵다.
문제 59국04-08객관식
‘기후 변화’ 대신 ‘기후 위기’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된 일이 만드는 효과는?
‘변화’는 중립적이지만 ‘위기’는 긴급함을 담는다. 같은 사실도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우리의 태도가 달라진다 — 언어가 세계 인식을 만드는 대표적 사례다.
문제 69국04-08OX 판단
다음 설명은 옳을까요?
언어는 생각을 담기만 하는 그릇일 뿐,
우리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끼는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.
틀리다. 말이 있어야 보이는 것이 있다. 한 문화에 어떤 단어가 있느냐가 그들이 무엇을 또렷이 보는지를 결정한다. 한국어의 ‘정(情)’이 그렇고, ‘갑질’이라는 말이 생긴 뒤에야 그 부당함이 또렷해진 것도 그렇다.
B
어휘가 짓는 세계 · 9국04-08 · 7문항
문제 79국04-08객관식
‘1등 · 경쟁률 · 스펙 · 커트라인’ 같은 어휘가 일상에 많아질수록 나타나는 변화는?
우리가 함께 쓰는 단어들이 곧 우리 사회가 보는 세계다. 경쟁 중심 어휘가 흔해지면 삶이 승부로 보이고, ‘나아짐·함께·배움·회복·연결·다양성’ 같은 성장·관계 중심 어휘가 흔해지면 삶이 함께 자라는 길로 보인다.
문제 89국04-08객관식
“그 사람은 ‘장애인’이 아니라 ‘장애가 있는 사람’이라고 부르자”는 제안이 갖는 의미로 알맞은 것은?
부르는 말 한 단어를 바꾸는 것이 사회의 시선을 바꾼다 — 언어가 세계를 ‘짓는’ 사례다. ‘장애인’은 정체성 전체를 그 하나로 묶지만, ‘장애가 있는 사람’은 사람이 먼저이고 장애는 한 특성이 된다.
문제 99국04-08객관식
“여자가 그런 거는 잘 못해.”를 포용의 언어로 가장 잘 바꾼 것은?
성별로 능력을 단정하는 전제 자체를 없앤 표현이다. ①은 칭찬처럼 보이지만 ‘여자치고는’이라는 단서가 편견을 그대로 남긴다. 말 한 마디만 바꿔도 세계가 바뀐다.
문제 109국04-08객관식
한국어의 ‘정(情)’처럼 다른 언어로 정확히 옮기기 어려운 말이 있다는 사실이 보여 주는 것은?
말이 있어야 ‘보인다’는 원리다. ‘정’이라는 말이 있기에 한국어 사용자는 그 감정을 또렷이 알아보고 이름 붙일 수 있다. 어느 언어가 더 우수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, 언어마다 다른 세계를 밝혀 준다는 이야기다.
문제 119국04-08객관식
좋은 ‘언어 시민’의 자세로 가장 알맞은 것은?
내가 쓰는 자기 언어가 자아의 모습을, 사회가 함께 쓰는 말이 세계의 모양을 결정한다. 그러므로 언어 시민의 자세는 자기 말을 돌아보고, 차별의 말 대신 포용의 말을 고르는 일이다.
문제 129국04-08OX 판단
다음 설명은 옳을까요?
같은 사실도 부르는 말을 바꾸면
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.
옳다. ‘다문화 가정’과 ‘이주배경 가족’, ‘기후 변화’와 ‘기후 위기’, ‘장애인’과 ‘장애가 있는 사람’ — 부르는 말이 시선을 결정한다. 그래서 어떤 말을 고를지는 늘 작지 않은 선택이다.
문제 139국04-08분류
다음 현상을 언어가 미치는 영향에 따라 자아 · 관계 · 세계로 분류해 보세요.
🪞 자아
🤝 관계
🌍 세계
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은 자아를 만들고, 함께 쓰는 말은 ‘우리’를 만들고, 사회가 새로 얻은 말은 세계를 다시 그린다. 언어의 세 기능 — 표현·관계·창조가 그대로 대응한다.
🏆
평가 완료!
0 / 13 문항